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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심리

INFJ 인프제가 말하는 스몰토크

by Lee릴리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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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과 더불어 스몰토크에도 약하다고 여겨지는 INFJ

오늘은 스몰토크 주제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사람 성격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재미로만 읽어주세요. 🙂

 

 

INFJ 인프제의 스몰토크

INFJ는 사실 빅토크(?)도 못합니다.

MBTI 모든 유형 중에서 연락이 엄청 안 되는
유형 순위권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평소에 생각이 많고, 개인 시간 (취미생활)을
즐기며 보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직장, 학교 생활을 마쳐도 할 일이 계속해서 불어납니다.
같은 인프제라도 개인 차이가 있겠으나,
되도록이면 자신을 위해 쓰는 시간을 선호하는 편이며
이 소중한 시간을 방해받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잦은 연락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INFJ는 상대방과 알아갈 때
도화지에 붓으로 천천히 그리듯 스며드는 것을 좋아하기에
아무리 친한 사이여도
길게 대화를 끄는 것은 힘겨운 일이기도 해요.


그중 스몰토크는 꽤 불편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연락에 대해 부정적인 것은 아닙니다.
대체로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여기며
정말 필요시 하는 연락을 선호합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까 진짜 정 없어 보이네요.




(아침에) 일어났어?
(식사시간) 밥 먹었어?
뭐해?

...와 같은 말은 "이게 대체 왜 궁금한 걸까?"
식사를 안할리 없잖아?
출퇴근도 문제없이 잘하고 있고 말이야!
...라고 생각하는 나 ㅋㅋ


보통 상대방이 스몰토크를 하는 의도를 알기 때문에
그렇게 할 일이 없나? 싶기도 하고,
점점 귀찮아지는 등 반감만 커지게 됩니다.


업무 중에도 특별한 일이 아니면
카톡 확인은 잘 안 하는 편이며
바운더리 안에 있는 사람이 아니면
관심을 진짜 안 가지기 때문에
친하지 않은 사람이 연락해 올 경우,
머릿속으로 여러 번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어떻게 답변을 해야 할지
짧게는 30분~길게는 몇 시간까지 고민을 하다
답변할 때가 대부분입니다.


반면, 생각하고 고민하게 하는 토크는 좋아합니다.
N유형답게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대화/연락은 극호!
예를 들면 서로 간의 취미 이야기나
감명 깊게 보았던 책이나 영화, 여행 썰,
특별한 장소에 갔다거나 그 장소에서의 인증사진 같은걸
보내주는 건 너무 흥미롭고 좋아요.






 

💚남자친구/여자친구의 경우?💚

물론 애인의 경우에는 예외입니다.
애인과의 스몰토크는 언제나 환영이지만
길게 늘어지는 과한 토크는 조금 피곤해요. 😢
되도록이면 개인의 시간을 존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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