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Tatoo 는 몸에 바늘을 통해 잉크를 새기는 시술로
당연히 고통이 있을 수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제가 경험해 본 타투 부위별 고통에 대해 써보고자 합니다.
타투를 새기고 싶거나 하실 계획이 있다면 참고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물론 피부 타입에 따라서 고통 또한 다르다고 하니 참고만 해주세요.
- 안쪽 팔
연하디 연한 안쪽 팔 피부!
만지기만 해도 피부가 다른 부위에 비해 얇은 게 느껴집니다.
팔 안쪽살 살짝 꼬집어만 봐도 따끔하고 아프죠?
타투할 땐 고통이 진짜 20배 이상은 아팠습니다.
제가 해본 타투 중 가장 아팠어요.
그냥 평범하게 아파~~! ㅠㅠ가 아니라 도중에 포기하고 싶을 만큼
짜증 나는 정도의 고통이었어요.
컬러가 들어간 타투라 더 통증이 심할 거라고
타투이스트분의 언급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감행했었네요.
두 번 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고통이었습니다.
- 어깨
가장 순한 맛이었습니다.
어깨는 근육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 비해서는 간지럽고 따끔한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과감(?)하게 2개를 넣어버렸네요.
생각보다 안 아파서 도중에 졸았습니다...
- 쇄골
제가 가장 처음에 받은 부위이기도 하고,
엄청 긴장 상태에서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쇄골 역시 고통이 덜했습니다. 따끔+간질 간질합니다.
컬러가 들어가거나 면적이 크다면 짜증스러운 고통이 밀려옵니다..
다만 여자의 경우 쇄골 부위에 살이 있기 때문에
남자분들에 비해 고통이 적다고 합니다.
- 등 (날개뼈)
등 쪽은 안 아프다는 평이 있어, 마지막으로 받아봤는데
저는 굉~~ 장히 아팠습니다. ㅠㅠ
등 근육이 발달한 편인데도 생각보다 아파서 놀랬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안쪽 팔 보다는 덜했지만, 도중에 좀 쉬다가 받고 쉬기를 반복했었네요.
피부 타입에 따라 다른 모양입니다.
게다가 등 쪽이라 그런지 타투 후 관리할 때에도 신경 쓸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2주~한 달은 잉크, 핏 물이 나오기 때문에
잘 때에는 옆으로 돌아누워 자고, 외출 시에 옷도 흰색 계열은 못 입겠더라고요. :<
이 점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지인의 타투 경험 썰을 빌리자면
옆구리 (갈비뼈), 머리, 발등, 유두 의 경우 미칠듯한 고통이었다고 합니다.
민감한 부위일수록 고통이 배입니다...
그리고
타투는 영구적인 거라 죽을 때까지 함께 합니다.
레터링의 경우에는 살이 찌거나, 세월이 많이 흐르면
잉크 색이 번지거나, 도안이 망가질 수 있어요.
타투 이미지가 마냥 멋지고 좋을 수는 없기 때문에
공공장소 혹은 해외 여행에도 영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타투하기 전에 많이 고민해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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