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카페 추천 : 킨노유리테이 金の百合亭 방문

 

이번 교토 여행 갔을 때 방문했었던 카페 킨노유리테이 (金の百合亭)

회사 동료 추천으로 다녀온 카페인데, 일본 전통 디저트 찻집이라고 해도 될 것 같네요.

카페는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창문 바로 앞에 야사카 신사가 보여

느긋하게 일본 디저트나 파르페를 즐기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교토 카와라마치역에서 직직하면 되며 찾아가기도 쉬우며

디저트 또한 맛있어서 추천드리고 싶은 카페입니다.

카페 가는 길 약도는 하단 구글맵을 참고 바랍니다.

 

Google Maps

[주소]

〒605-0073 Kyoto, Higashiyama Ward, Gionmachi Kitagawa, 292-2 2階

 

 

 

 

 

 

킨노유리테이 메뉴판입니다.

레트로 하게 만들어진 느낌이네요.

 

킨노유리테이는 계절 파르페가 유명하지만,

저는 젠자이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920엔)

젠자이는 일본 전통 디저트 팥죽으로

안에 경단 또는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날이 덥다 보니 차가운 것으로 주문했습니다.

 

 

 

젠자이를 주문하니까 차가운 녹차도 함께 내어주셨습니다.

 

 

같이 내어오는 반찬 같은 것은 '시오콘부' (다시마 절임)인데

젠자이의 단 맛을 중화시켜 주는데요,

먹다가 너무 달다 싶으면 시오콘부 한 점 먹으면 됩니다.

 

 

안에는 묽은 팥죽과 경단,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으며

보는 것과 마찬가지로 꽤나 달달합니다. 

이 날 교토 날씨가 35도에 육박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정신이 확 뜨였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시오콘부도 먹어주면서 젠자이를 즐겼어요. :) 

안에 든 경단이 쫄깃하면서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바로 건너편으로 보이는 야사카 신사.

카페 내부도 시원해서,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있게 잘 먹었네요.

 

 

가격 면에서도, 분위기 면에서도 꽤 좋았던 카페로

교토 관광 오시면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