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 장기여행을 계획 중입니다.
퇴사 후 가는 거라 짧게는 2주, 길게는 한 달 정도 생각하고 있답니다.
3년 만에 가는 일본 여행이라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돼요. ㅎㅎ
저는 여행시에는 기본적으로 혼여를 즐기는데요
주변에서 어떻게 혼자 가냐고 많이 듣는데...
일본만큼 혼자 떠나기 좋은 나라는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청소 강박에 가깝기 때문에 집 더러운 꼴을 못 보는 성격이라
호텔에 있을 때도 청소, 정리 정돈을 합니다;
또한 시간, 취침 시간도 다 맞춰서 행동하기 때문에
혼자 여행가는 게 편하더라고요.
가족과의 여행도 재밌었지만,
개인주의 적인 성향 때문에 혼자 만의 여행을 더 선호합니다.
그래서 혼자여행의 장점과 단점을 좀 꼽아봤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기 때문에 재미로만 읽어주세요! :)
혼자여행의 장점
- 비행기 탑승시간부터 식사, 휴식, 취침 시간 모두
온전히 나에게 맞출 수 있음.
- 내 컨디션에 맞춰 자유로운 여행 가능 (느긋하게 or 빠릿빠릿하게)
- 음식 메뉴 선정도 내 입맛 따라 취향껏 고르기 가능
- 혼자라서 인기 맛집 쉽게 자리 잡을 수 있음.
- 조용히 이어폰 끼고 사색을 즐기며 산책
- 불필요한 감정 낭비 X
혼자여행의 단점
- 혼자 쇼핑/산책/밥 먹다가 문득 외로워질 수 있음
- 뷔페나 고깃집 같은 곳 가기 어려움 (사람에 따라 다름)
- 서로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음 (!!!)
- 어쩌다가 느껴지는 심심한 기분
사진들은 마지막으로 다녀온 도쿄여행 사진입니다. :)
이번에 가는 여행에는 현지 친구도 있고
중간중간 같이 투어도 다닐 듯해요.
나머지는 혼자 여행 ♥
쓰다 보니 얼른 여행 떠나고 싶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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