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신사이바시 호텔 : IP 시티호텔 6박 후기 (IP CITY HOTEL OSAKA)

 

최근 다녀온 일본 장기여행 중에 오사카에서 묵었던

IP 시티 호텔 (IP CITY HOTEL OSAKA) 숙박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3년 동안 일본 여행을 못 가다가,

오래간만에 온 오사카인데 굉장히 편안하게 잘 보내고 왔습니다. :)

비즈니스호텔이지만 혼자 떠난 여행이라 나름 쾌적한 편이라고 생각되네요. 

 

 

아이피 시티 호텔 가는 길 약도는 하단 구글맵을 참고 바랍니다. 

지하철 신사이바시역 출구 북5 쪽으로 나오면 호텔과 가까우며,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캐리어 가방이 있다면 쉽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Google Maps

[주소]

2 Chome-12-22 Minamisenba, Chuo Ward, Osaka, 542-0081

 

 

 

 

 

깔끔해 보이는 호텔 외관에 비해 클래식한 느낌이 있던 호텔 로비.

앤틱 한 가구들과 소품들로 잘 꾸며놓았더라고요. 

 

 

카운터에는 주로 외국인 직원분들이 상주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분의 후기를 보면 한국인 직원도 있다고 하는데 제가 갔을 때는 백인 직원분이 계셨어요. ㅎㅎ

직원분들은 영어, 일본어 다 가능하며 꽤 친절하셨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조차 레트로한 느낌~

 

 

제가 묵을 방은 금연방 + 고층으로 배정받았으며 

엘레베이터 앞에는 음료수 자동판매기가 있습니다.

오사카 여행 마지막 날에는 여기서 동전들을 사용했었네요.. 

 

 

 

9층이라 그런지 빛이 환하게 잘 들어옵니다.

이번에는 좋은 방을 받을 수 있었네요. :)

 

 

문 열고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옷걸이와 캐리어 가방 놓을 공간!

 

 

미니 냉장고.

안에 생수를 계속해서 채워주셨습니다.

이 호텔에 지내면서 이 부분이 가장 좋았어요...

 

 

9층 호텔뷰입니다. 

커튼을 치면 오피스텔로 보이는 건물들이 보입니다.

 

 

화장실

타월 / 핸드워시 / 바디샴푸 / 샴푸 / 트린트먼트 /

헤어드라이기 / 칫솔+치약 / 빗 등 생활에 필요한 웬만한 것들은 다 채워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전체적으로 다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어요.

 

 

 

창문에는 암막커튼 한 겹 걸쳐 있어서 아침에는 빛이 강하게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잘 잘 수 있었어요.

일본은 보통 가게가 11시부터 오픈이기에, 여기에 맞춰 느긋하게 일어났습니다. ㅎㅎ

 

 

6박 투숙 동안 있었던 장점

- 고층 배정받아서 그런지 밖에 소음이 들리지 않아서 좋았어요. 다만 복도 쪽은 방음이 안 좋았어요.

- 와이파이가 아주 잘 터집니다. 역대 다녔던 호텔 중 최고

- 인근 외출하기 아주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 호텔 주변이 바로 아케이드 쪽이라 식사부터 카페, 드럭스토어, 편의점이 많아서 편합니다.

- 호텔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이 부분이 기억에 많이 남네요.

 

 

그리고 단점

- 자잘하게 먼지 청소가 잘 안 되어 있습니다. 

- 복도 쪽 들려오는 소음 (손님들 대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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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이바시 번화가 쪽에 위치해 있는 호텔이지만 인근을 생각해 보면 조용한 편에 속했고, 

조금만 걸어 나가면 신사이바시 아케이드가 나오는데, 아케이드를 통해서

난바, 도톤보리, 센니치마에, 덴덴타운까지 걸어갈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었습니다. 

게다가 이 정도 퀄리티에 낮은 숙박비이기도 해서 가성비 면에서도 아주 좋았어요.

제가 묵었을 때에 6박 433,722원 (조식 미포함)이었습니다.

 

 

오사카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추천드리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