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부쿠로에 위치한 식당 겸 카페
카페 드 파리 Cafe de Paris カフェ・ド・巴里池袋西口店 에 다녀왔습니다.
이케부쿠로역 북쪽 출구로 나오면 가까우며, 외관부터 쇼와 느낌의 레트로 분위기라
오래된 특유 카페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카페입니다.
스파게티 같은 식사류부터 다양한 디저트와 커피들을 팔고 있기 때문에 식사하러 가기에도 좋으며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영업하고 있어서 언제든 찾아가기 괜찮은 곳입니다.
다만 점원들이 친절과는 좀 거리가 있기 때문에, 이 점 참고 바랍니다.
[주소]
1 Chome-23-1 Nishiikebukuro, Toshima City, Tokyo 171-0021
[영업시간]
오전 07:00 ~ 오후 11:00
이 카페는 특이하게 입구가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들어가는 길조차 레트로한 느낌... 과거로 들어가는 기분이었네요.
[카페 드 파리 메뉴판]
저는 아침 먹으러 온 거기 때문에
아이스커피, 샐러드가 포함된 나폴리탄 세트 (1,100엔) 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나온 아이스커피.
여기도 구리잔에 담겨서 나오네요.
일본에서 지내면서 이 구리잔이 너무도 익숙해졌어요.
여기다 커피 마시니까 더욱 시원하고 맛있어지는 것 같은 기분..!
곧 이어서 나온 샐러드와 나폴리탄 스파게티.
생각했던 그 켓찹맛 스파게티입니다.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급식실에서 먹던 그 추억의 맛이죠.
아침에 먹기엔 양도 많아서,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
참고로 이 카페는 이 쇼와푸딩도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생크림에 체리까지 올라간게 옛날 느낌 찰떡이네요.
카페에서 나오면서 느낀 거지만 이 푸딩도 주문해볼걸 조금 후회됩니다... ㅎ
다 먹고 계산하면, 점원 분이 출구로 안내해줍니다.
카페로 들어올 때는,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하나 뿐이라 당황했는데
다행히 나가는 문이 따로 있었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쇼와 시대 느낌 그 자체라서
이케부쿠로에 온다면 재방문할 카페 중 하나입니다. :)
오래된 분위기의 카페와 스파게티 그리고 디저트 좋아하신다면 한 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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