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요코하마, 아카렌가 창고, 코스모월드에서의 추억

 

 

 

 

추억 회상 겸 올려보는 지난 요코하마 여행

이 때도 이케부쿠로에 있는 호텔에 예약했어서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까지 가기엔 머나먼 여정이었습니다.

게다가 혼자 떠난 여행이라 정신도 바짝 차려야 하구요. ^^;

도쿄 / 요코하마에 갈 계획이 있다면 재밌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요코하마 (横浜)

미나토미라이선 - 모토마치 주카가이역 (元町・中華街駅) 으로 오면

요코하마 유명 관광지인 차이나 타운으로 갈 수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이다 보니 역에서 나오자마자 중국요리의 특유 향신료 냄새가 납니다.

중화요리 맛집이 특히 유명하기 때문에 식사는 안 하고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어쩌다 들어오게 된 중화요리 가게.

사진만 보고 주문한거라 어떤 이름의 요리였는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탄탄면과 무슨 고기 세트였습니다. 

 

 

 

아무튼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과는 달리 대실패였던 메뉴였습니다. 

주변에 딤섬, 교자 가게에 웨이팅이 쭉 늘어서 있었는데 차라리 딤섬을 먹을걸 후회했습니다..

다행히 탄탄면 국물은 맛있어서 국물, 밥만 먹었네요. ㅎㅎ 

 

 

살짝 일본 + 중국 분위기가 교차해서 기분이 미묘해졌습니다.

중국식 인테리어와 소품 가게도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이런 웅장해 보이는 절도 있었습니다. 

 

 

 

 

 

카페인 충전 겸 사본 아이스 라떼. 

 

 

일본에서 테이크 아웃 커피를 주문하면 컵홀더는 따로 주진 않습니다.

이때 날씨가 추웠어서, 벌벌 떨면서 마신 기억이 있네요. 

 

 

 

다음 가볼 곳은 아카렌가 창고입니다.

지도 보니까 그렇게 멀지 않은 것 같아 차이나타운에서 걸어갔습니다. 

 

,,, 근데 생각보다 멀더라구요. 칭갓길치는 오늘도 웁니다. 

 

 

아카렌가 창고 (赤レンガ倉庫)
주소 : 1 Chome-1 Shinko, Naka Ward, Yokohama, Kanagawa 231-0001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요코하마 항구의 상징 중에 하나인 "아카렌가 창고" 입니다.

붉은 벽돌의 외관으로 이루어진 독특한 건축물의 쇼핑몰로

레스토링, 공연장이 있는 복합 쇼핑몰이랍니다.

1관과 2관으로 나뉘어 있으며, 취급하는 물품들도 다양해요.  

전체적으로 이국적인 느낌인데, 식당들도 대부분 외국 st..

 

 

보기만 해도 소장욕구 오르게 하는 그릇과 컵들.

마치 이태원에 온 기분이네요. 

 

 

 

요코하마 코스모월드 (よこはまコスモワールド)
주소 : 2 Chome-8-1 Shinko, Naka Ward, Yokohama, Kanagawa 231-0001

 

요코하마에 오면 꼭 와바야하는 곳 코스모월드.

여긴 커다란 관람차가 특히 유명한데요, 관람차 이용 요금은 900엔입니다. 

아카렌가 창고에 가까운 거리가 있길래, 구글맵 찍고 또 걸어갔습니다. 

(일본 여행 시에는 구글맵 설치 필수입니다!)

 

 

코스모월드는 여러 가지 탈 것이 있는 유원지라

그중 관람차가 가장 유명해서 이 것만 타보기로 했습니다.

공소공포증이지만, 추억 만들기 위해서는 타도 괜찮아...!

게다가 평일 대낮이라 웨이팅 없이 바로 탈 수 있었어요. ^^

 

역시 대형 관람차다 보니 낮보다는 밤에 타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낮에 타도 예쁘지만, 요코하마 야경이 정말 멋지거든요. :) 

 

 

요코하마는 넓기도 한데, 볼거리도 많고 맛집도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하루종일 여행 계획에 넣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도쿄와도 가깝기 때문에,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