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언니랑 대구 여행 갔을 때 웬만한 핫플 카페는 많이 가본 것 같아요.
일정이 짧아서 아쉽긴 했지만 만족스러운 카페 투어였습니다. :)
그중 분위기가 감성적이고 예뻤던 대구 이천동 카페 시류 Siryu 방문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이 카페는 음료, 디저트들이 꽤나 예쁘고 맛도 좋다는 리뷰가 많아서
가기 전서부터 기대가 컸답니다.
직접 다녀와보니 왜 평이 좋은지 알게 되었습니다.
시류 가는 길 약도는 하단 맵을 참고 바랍니다.
카페는 주택가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카페 시류에서는 몇 가지 지켜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카페 내에서는 "조용한 공간" 이라는 컨셉이 있으며
소음, 큰소리 대화는 자제해야 합니다.
사진 찍을 때도 무음으로 찍어야 한다고 해요.
극 ENFP인 언니와 저는 묵언수행해야만 했습니다. ㅎㅎ
시류 내부입니다.
깔끔하고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이런 곳에 오면 기분이 차분해지는 것 같아요.
<시류 메뉴판 & 가격>
맨 앞장에는 입구에 있었던 카페 이용 방법이 있습니다.
복숭아 토스트 (9,000), 메론소다 (6,000), 복숭아 우롱차 (5,500)
이렇게 3가지 주문했습니다.
디저트에 진심인 카페라, 시류에 방문하시면 디저트 한 개는 꼭 주문해 보세요. :)
컨셉에 맞게, 전체적으로 조용했습니다.
카페가 아닌 미술관에 온 기분이에요. ㅎㅎ
카페 안쪽으로 가면 사진 찍을 수 있는 작은 공간도 있어요.
문 열고 나기면 되기에 여기서는 카메라 셔터 소리 OK-
조용히 시간 보내고 있으려니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도착했습니다.
너무 예쁘지 않나요? ♥
비주얼만큼이나 맛도 좋았던 복숭아 토스트!
복숭아잼 토핑과 아래에는 크림치즈가 잔뜩 발라져 있는데요
복숭아, 치즈 크림 조합이 너무 좋았습니다.
단짠 조합인데 복숭아잼이 향긋, 달달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꽤 중독성이 있더라고요. :)
보통 비주얼이 예쁜 디저트들은 맛이 별로일 데가 있는데
이건 또 주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메론소다와 복숭아 우롱차도 깔끔하게 맛있었습니다.
메론소다에는 아이스크림 1 스쿱 추가가 가능하지만
이미 배부른 상태였기 때문에 패스했어요.
복숭아 우롱차는 언니가 시킨 음료인데
잔잔하고 향긋하니 마시기 좋더군요. :)
달달한 토스트와 잘 어울렸습니다.
카메라 무음 어플로 열심히 사진 찍은 언니와 저...ㅋㅋㅋㅋㅋ
그래도 맛있는 디저트도 먹고 좋은 시간 잘 보내고 왔어요!
예쁜 디저트와 음료가 있는 카페를 찾으신다면 카페 시류 추천드릴게요. :)
'릴리의24시간 > 맛집,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 라떼를 마시게 해준 동대구카페 <애리스 커피스탠드> (0) | 2023.10.02 |
---|---|
스콘이 맛있는 대구 반월당 카페 <코즈 COZ> 방문 (0) | 2023.09.29 |
대구 서문시장 2지구 맛집 투어 <몬나니떡볶이 본점> 방문 (2) | 2023.09.20 |
동탄 반월동 대형카페 <브라운 스케이프> 방문 (1) | 2023.09.18 |
고등어솥밥이 맛있는 대구 반월당 맛집 <선분> 방문 (1) | 2023.09.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