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유저라 슬플 때...?
그것은 갤럭시 워치 액티브 시리즈가 너무 예쁜데 못 찰 때..
나는 팔찌나 손목시계에 흥미가 전혀 없어서
손목시계는 그냥 다른 세계인데 이거는 정말... 사고 싶더라.
아이폰이랑 호환 안된다는 걸 알고는 매우 슬펐음.
애플에서 나오는 제품들은 꾸준히 사고 있지만
이상하게도 애플워치에는 눈이 가지 않는다.
몇 년 전에 액티브2 때 나왔던 광고.
개인적으로 정말 잘 만든 광고라고 생각한다.
유튜브 댓글 보면 이 광고 때문에 워치 구입했다는 글도 있고,
제품을 끼고 춤을 추는 모델, 음악, 영상미 조합이 좋아서
왜 난 아이폰 유저인가 한탄한 적도 있음...
그러니까 호환되게 해주십시오...... ♥
그리고 이번 달 초에는 언니와 조카가 우리 집에서 며칠 지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이 오피스텔인데 이제 막 돌 지난 아기랑 지내는 거 생각보다 괜찮았음.
아기가 이제 커서 뽀뽀도 해줌. 흑흑 ㅠ
연말 되기 전에 또 만나러 가야겠다.
어릴 때 은평구에서 자랐는데, 살던 집이 재개발 들어간다고 해서 후딱 다녀와봤다.
여기 살았을 때가 유치원쯤이라서 기억이 가물가믈한데
내 머릿속에 인상 깊었던 모습들이 필름에 희미하게 박혀있는 그런 느낌이라
어릴 적 기억이 떠오를 때마다 마구 벅찼다.
동네 아이들이 뛰놀던 곳이었는데 이제는 아무도 살지 않는다.
우리 가족이 살던 집에는 아예 들어가지 말라고 현관 앞이 막혀 있었음.
정말 옛날 모습 그대로였다.
돌아오는 길에 산 내 사랑 불량식품 ♥
맨 앞에 있는 젤리는 비추ㄷㄷ;
20대를 함께 했던 불광천
겨울 하면 명동이지요.
은평구에 살면서 점점 마포구-중구 쪽으로 오게 됨.
명동은 내 손아귀에 있다...(!) (파워 길치)
설거지하다가 손을 배였다.
얼마 전에는 발 뒤꿈치가 다 까져서 피를 줄줄 흘리고 다녔는데
정말 가지가지 하는구남.. 이제 뭘 하든 고무장갑 끼고 집안인을 해야 되나.
지난 여행에서 잔뜩 사 온 반창고가 빛을 발휘하는 날이었다. ㅇ<-<
날카로운 그릇이나 컵 설거지할 때는 꼭 고무장갑을 끼십시오...!!
이번달 11월 일상 조각은 여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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