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가기좋은 서울전시회 : 63아트 맥스달튼 영화의 순간들

 

혼자서 즐겁게 다녀온

서울전시회 63아트 - 맥스달튼 영화의 순간들

평소에 영화를 좋아하기도 해서

연차 쓰고 부랴부랴 다녀왔습니다.

역시 이런 전시회는 평일에 와야 제맛이죠. :)

맥스달튼 영화의 순간들 전시회는 2023년 10월 29일까지 합니다.

오랫동안 하는 전시회이므로 여유 있게 즐겨보는 게 좋겠죠?

 

 

 

 

63아트는 63빌딩 60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에서 이동할 수 있으며 안 쪽으로 들어오시면

63아트 입구로 안내받으실 수 있어요.

 

 

이 날 날씨도 맑고,

자연광이 너무 좋아서 셀카를 안 찍을 수가 없더군요 :)

 

 

맥스달튼 (Max Dalton) 은 뉴욕에서 활동 중인 일러스트레이터로

본인이 좋아하는 옛날 영화, 음악, 수집한 오래된 책 등에서 영감을 받아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빈티지한 색감과

특유의 정돈된 완벽한 구도의 작품을 표현했다고 하는데요

고전 영화와 팝송들을 좋아한다면 반드시 빠져들 전시회랍니다.

 

티파니에서 아침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가오나시

 

토토로 &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백투더퓨처

 

스타워즈 시리즈

 

고스트 버스터즈

 

고질라

 

킹콩

 

왕좌의 게임 (얼음과 불의 노래)

 

007

 

펄프픽션

 

기생충

 

살인의추억

 

괴물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영화와 드라마뿐만 아니라

고전 팝송 가수들의 일러스트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어느 밴드인지 잘 아시겠죠? :)

 

게다가 흥겨운 BGM까지 깔려 있어서

천천히 감상하기 좋았습니다.

 

 

맥스달튼

 

 

그리고 전시회에 왔다면 굿즈 판매샵도 빼놓을 수 없죠.

전시회 출구 쪽으로 나가면 이렇게 각종 굿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굿즈 판매샵

 

요즘 마그넷 수집에 빠져있는데요

정말 안 살 수가 없더라고요. :)

포스터와 마그넷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평일 낮에 가니까 한산한 편이었고,

제가 좋아하는 영화들 위주로 전시되어 있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재밌게 감상하고 왔습니다.

그중 봉준호 감독의 작품들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ㅎㅎ 역시 월클!

그리고 63아트는 혼자 가기에도 좋은 서울전시회다 보니

느긋하게 전시회 감상을 원하신다면 맥스달튼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