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가 작년 겨울 아기를 출산한 뒤로는
맛있는 음식 먹으러 간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늘 소소한 그런 음식들을 먹은 것 같네요.
이제는 아기도 있고 해서 외출이 쉽지가 않더라고요..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6.gif)
이번에 언니네 집 이사도 정해졌고 맛난 거 대접하고 싶어서
광화문 오마카세 런치 - 스시산원 궁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 약도는 하단 맵을 참고 해주세요!
참고로 예약은 어플 캐치테이블에서 가능하답니다.
요즘 오마카세 예약 잡기가 힘들다던데..
넉넉잡고 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런치 코스로 고고 :)
위치는 광화문, 경복궁에서 가깝더라고요..
검색해 보니까 맛도 좋고, 퀄리티가 좋다길래 기대가 너무 컸답니다.
게다가 초밥은 사랑이잖아요...? 🥰
파스타 다음으로 좋아하는 음식이 바로 초밥입니다.
참고로 이곳 런치 가격은 인당 6만 원이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건물 내부는 조용한 편이었어요.
그리고 자리 안내받고,
첫 번째 메뉴인 차왕무시부터 받았습니다~
차왕무시에서 트러플 향이 확 풍깁니다.
안에는 역시 새우가 들어 있어요.
처음에 입가심으로 먹기 딱 좋네요!
다음 셰프님의 본격 초밥 시작...!!
이때 배가 꽤 고팠던지라 나올 때마다 바로 순삭 해버렸습니다 😋
계속 초밥만 먹다 보면 느끼할 것 같아
콜라도 따로 주문했습니다.
관자, 체절 삼치, 방어
순서대로 제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나오더군요..
하나 같이 비린내 하나 없이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라임 껍질 올린 한치... 향긋하니 좋더군요..
단새우, 간장에 절인 참치 등살이 나왔습니다.
참치 뱃살은 말해 뭐해..
입 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후후후
저는 붉은 생선이나 참치 회는 안 좋아하는데
스시산원에서 내준 이 참치는 맛있었어요!
다음으로는 미니 사이즈의 소바도 나왔습니다.
국물이 시원하니 맛있었어요~
메밀 면 오랜만에 먹어보는데 아주 좋군요.
단무지와 파가 들어간 간 참치, 교쿠
교쿠가 나오면 오마카세 코스가 끝나가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배가 꽤 불러왔습니다.
디저트로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나왔어요.
쫀득한 식감 맛있어요!!
이렇게 초밥 13가지, 차왕무시, 소바, 미소시루 등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런치로 먹기 딱 좋은 구성인데, 신선도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그동안 언니한테 고마웠던 것도 많았어서
이곳으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팍팍 들더군요. ㅎㅎ
덕분에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43.gif)
오마카세 런치가 너무 괜찮았다 보니 디너도 궁금해지네요.
다음은 디너 예약을 노려봐야겠습니다. :)
이상 광화문 오마카세 스시산원 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가격 면에서도 퀄리티 면에서도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서울 오마카세 괜찮은 곳 찾으신다면 저는 이곳 추천드리고 싶네요 😘
'릴리의24시간 > 맛집,카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케이크 그램에 맞춰 파는 강남카페 <트리오드> 방문 (6) | 2023.03.09 |
---|---|
다쿠아즈가 맛있는 황학동 카페 <마일더스> 방문 (0) | 2023.03.08 |
신당역카페 <코이트커피 Coeat Coffee> 방문 (8) | 2023.03.05 |
힙지로 감성 세운상가 카페 <챔프커피 3작업실>방문 (4) | 2023.03.04 |
신당역 혼밥하기 좋은 중앙시장 맛집 <포25> (6) | 2023.03.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