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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의24시간/맛집,카페

광화문 오마카세 런치 : 스시산원 궁 다녀왔습니다!

by Lee릴리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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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언니가 작년 겨울 아기를 출산한 뒤로는

맛있는 음식 먹으러 간 적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늘 소소한 그런 음식들을 먹은 것 같네요.

이제는 아기도 있고 해서 외출이 쉽지가 않더라고요..

 

이번에 언니네 집 이사도 정해졌고 맛난 거 대접하고 싶어서

광화문 오마카세 런치 - 스시산원 궁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가는 길 약도는 하단 맵을 참고 해주세요!

참고로 예약은 어플 캐치테이블에서 가능하답니다.

요즘 오마카세 예약 잡기가 힘들다던데..

넉넉잡고 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런치 코스로 고고 :)

위치는 광화문, 경복궁에서 가깝더라고요..

검색해 보니까 맛도 좋고, 퀄리티가 좋다길래 기대가 너무 컸답니다.

게다가 초밥은 사랑이잖아요...? 🥰

파스타 다음으로 좋아하는 음식이 바로 초밥입니다. 

참고로 이곳 런치 가격은 인당 6만 원이었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건물 내부는 조용한 편이었어요.

 

 

그리고 자리 안내받고,

첫 번째 메뉴인 차왕무시부터 받았습니다~

 

차왕무시에서 트러플 향이 확 풍깁니다.

안에는 역시 새우가 들어 있어요.

처음에 입가심으로 먹기 딱 좋네요!

 

다음 셰프님의 본격 초밥 시작...!!

이때 배가 꽤 고팠던지라 나올 때마다 바로 순삭 해버렸습니다 😋

 

계속 초밥만 먹다 보면 느끼할 것 같아 

콜라도 따로 주문했습니다.

 

관자, 체절 삼치, 방어

순서대로 제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나오더군요..

하나 같이 비린내 하나 없이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라임 껍질 올린 한치... 향긋하니 좋더군요..

단새우, 간장에 절인 참치 등살이 나왔습니다.

 

참치 뱃살은 말해 뭐해.. 

입 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후후후

저는 붉은 생선이나 참치 회는 안 좋아하는데

스시산원에서 내준 이 참치는 맛있었어요! 

 

다음으로는 미니 사이즈의 소바도 나왔습니다.

국물이 시원하니 맛있었어요~

메밀 면 오랜만에 먹어보는데 아주 좋군요.

 

단무지와 파가 들어간 간 참치, 교쿠

교쿠가 나오면 오마카세 코스가 끝나가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배가 꽤 불러왔습니다. 

 

디저트로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나왔어요.

쫀득한 식감 맛있어요!!

 

이렇게 초밥 13가지, 차왕무시, 소바, 미소시루 등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런치로 먹기 딱 좋은 구성인데, 신선도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그동안 언니한테 고마웠던 것도 많았어서

이곳으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팍팍 들더군요. ㅎㅎ

덕분에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오마카세 런치가 너무 괜찮았다 보니 디너도 궁금해지네요.

다음은 디너 예약을 노려봐야겠습니다. :) 

 

이상 광화문 오마카세 스시산원 궁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가격 면에서도 퀄리티 면에서도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서울 오마카세 괜찮은 곳 찾으신다면 저는 이곳 추천드리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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